프로그래밍언어/Javascript & Typescript
빌드도구 ESBuild에 대해서
D.Y
2025. 1. 18. 17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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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Build는 JavaScript와 TypeScript 코드를 빠르게 번들링하고 변환(트랜스파일링)하기 위한 고성능 빌드 도구입니다. Evan Wallace가 개발했으며,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.
ESBuild의 주요 특징
- 빠른 속도:
- ESBuild는 Go 언어로 구현되어 있어 단일 스레드에서도 매우 빠른 성능을 발휘합니다.
- 병렬 처리가 가능하여 멀티 코어 CPU 환경에서도 속도가 빠릅니다.
- TypeScript와 Babel 기반 도구에 비해 10~100배 더 빠릅니다.
- 지원하는 언어와 기능:
- JavaScript: 최신 ES6+ 문법 지원.
- TypeScript: 트랜스파일링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지만, 타입 검사는 수행하지 않음.
- JSX/TSX: React 문법 지원.
- CSS: CSS 코드를 번들링하거나, CSS-in-JS 지원.
- JSON: JSON 파일 로드 및 번들링.
- 번들링:
- 여러 파일을 하나의 번들 파일로 합칩니다.
- *트리 쉐이킹(Tree Shaking)**을 통해 사용되지 않는 코드를 제거하여 결과 크기를 최적화합니다.
- 코드 변환(트랜스파일링):
- TypeScript → JavaScript
- 최신 JavaScript(ES6+) → 구버전 JavaScript(ES5 등)으로 변환.
- CommonJS ↔ ES Modules 간 변환 지원.
- 코드 분할(Code Splitting):
- 동적 import를 기반으로 코드 분할을 지원하여, 필요한 코드만 로드하도록 최적화합니다.
- 플러그인 시스템:
- 커스텀 플러그인을 작성하여 ESBuild의 동작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.
- 플러그인 시스템은 Go의 성능을 유지하며 매우 가볍습니다.
- Cross-platform 지원:
- ESBuild는 Linux, Windows, macOS를 모두 지원합니다.
-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합니다.
ESBuild의 주요 사용 사례
- 개발 환경:
- ESBuild는 개발 서버에서 코드를 빠르게 트랜스파일하고,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합니다.
- Vite, Snowpack 등 최신 빌드 도구에서도 ESBuild를 활용하여 개발 환경을 최적화합니다.
- 배포를 위한 번들링:
- ESBuild는 배포용 JavaScript와 CSS 파일을 번들링하고 최적화합니다.
- 결과물의 크기를 줄이고 로드 속도를 높입니다.
- TypeScript 프로젝트:
- TypeScript를 빠르게 트랜스파일하여 JavaScript로 변환합니다.
- 타입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프로젝트에서 특히 유용합니다.
- 레거시 브라우저 지원:
- 최신 JavaScript를 구형 브라우저가 이해할 수 있는 버전으로 변환할 때 사용됩니다.
- CSS 및 자산 번들링:
- CSS-in-JS, CSS 파일, 이미지, 폰트 등 다양한 자산을 포함한 번들링을 지원합니다.
ESBuild의 주요 장점
- 속도:
- Go 언어의 낮은 오버헤드와 병렬 처리 덕분에 번들링 및 트랜스파일링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.
- 기존 도구에 비해 성능이 극적으로 개선됩니다.
- 간단한 설정:
- Webpack이나 Rollup에 비해 설정 파일이 간단하거나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사용하기 쉽습니다.
- 최신 표준 지원:
- ESBuild는 최신 JavaScript, TypeScript, CSS 표준을 지원합니다.
- 효율성:
- 불필요한 코드 제거(트리 쉐이킹), 코드 압축(Minification) 등 최적화 작업을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.
ESBuild의 한계
- 타입 검사 미지원:
- ESBuild는 TypeScript의 타입 검사를 수행하지 않습니다.
- 타입 검사가 필요한 경우 tsc(TypeScript Compiler) 또는 ESLint 같은 도구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.
- 플러그인 생태계 부족:
- Webpack이나 Rollup에 비해 플러그인 생태계가 아직 적습니다.
- 그러나 기본 기능이 강력하여 대부분의 경우 플러그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.
- 특수한 요구사항:
- 복잡한 빌드 요구사항(예: 특정 플러그인 또는 커스텀 빌드 프로세스)이 있는 경우 Webpack이나 Rollup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.
ESBuild의 생태계 통합
- Vite: 빠른 개발 서버와 번들링 도구로, ESBuild를 트랜스파일러로 사용.
- Snowpack: 빠른 개발 서버로, ESBuild를 사용하여 빌드 성능을 높임.
- Parcel: 일부 트랜스파일링 및 최적화 작업에 ESBuild를 활용.
- Next.js: 일부 작업(예: 코드 압축)에 ESBuild를 사용.
결론
ESBuild는 속도와 단순성을 중시하는 최신 JavaScript/TypeScript 프로젝트에 매우 적합합니다. 번들링과 트랜스파일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며, 특히 개발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. 🎉
타입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프로젝트에서 유용하다?
"타입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프로젝트에서 특히 유용합니다."라는 말은 ESBuild가 TypeScript 코드를 JavaScript로 변환(트랜스파일링)할 때, 타입 체크를 하지 않고 빠르게 변환만 수행한다는 의미입니다.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:
1. TypeScript 컴파일의 두 가지 주요 작업
TypeScript 컴파일러(tsc)는 다음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합니다:
- 타입 검사:
- TypeScript는 변수, 함수, 객체 등이 올바른 타입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.
- 예를 들어:
- typescript 복사편집 let count: number = "hello"; // 타입 에러 발생
- TypeScript는 "count는 숫자 타입이어야 한다"는 타입 검사 오류를 발생시킵니다.
- 트랜스파일링:
- TypeScript 코드를 브라우저나 Node.js에서 실행할 수 있는 JavaScript로 변환합니다.
- 예를 들어:위 코드는 트랜스파일링 후:
javascript 복사편집 const add = (a, b) => a + b;
- typescript 복사편집 const add = (a: number, b: number): number => a + b;
2. ESBuild의 동작 방식
ESBuild는 TypeScript의 **트랜스파일링(코드 변환)**만 수행하고, 타입 검사는 건너뜁니다.
장점:
- 빠른 속도: 타입 검사 과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tsc보다 훨씬 빠릅니다.
- 간단한 워크플로우: 타입 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추가적인 설정 없이 ESBuild만으로 TypeScrip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단점:
- 타입 오류를 탐지하지 못함:
- 타입 관련 문제를 컴파일 단계에서 잡지 못하고, 런타임 실행 중에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예:
- ESBuild는 이 코드를 트랜스파일링만 하고 타입 에러를 무시합니다.
- JavaScript로 변환된 코드는 런타임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typescript 복사편집 let count: number = "hello"; // 런타임에서 오류 발생
3. 타입 검사가 필요 없는 경우
ESBuild가 적합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:
- 타입이 이미 신뢰할 수 있는 경우:
- 코드가 잘 관리되고, 에러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는 프로젝트.
- 타입 검사를 다른 도구에서 수행하는 경우:
- tsc --noEmit 명령으로 타입 검사만 수행하고, 실제 트랜스파일링은 ESBuild로 처리.
- ESLint 같은 정적 분석 도구로 타입 문제를 사전에 탐지.
- 빠른 개발 환경이 필요한 경우:
- 개발 단계에서 빠르게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때.
- 예: 프로토타입 제작, 간단한 스크립트 실행.
- 런타임에서 동작을 주로 테스트하는 경우:
- 타입 검사보다는 런타임 동작을 테스트로 보장하는 프로젝트.
4. 타입 검사가 필요한 프로젝트에서는?
만약 타입 검사가 중요한 프로젝트라면, ESBuild만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이 경우, tsc와 ESBuild를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- 타입 검사를 별도로 실행:
- tsc --noEmit 명령으로 타입 검사만 수행.
- ESBuild는 트랜스파일링과 번들링을 담당.
- 예시:
- bash 복사편집 # 1. 타입 검사 npx tsc --noEmit # 2. ESBuild로 번들링 npx esbuild src/index.ts --bundle --outfile=dist/index.js
5. 결론
- *"타입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프로젝트"**란:
- 타입 안정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거나,
- 타입 검사를 다른 도구에서 이미 처리하거나,
- 빠른 실행 속도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.
이런 경우 ESBuild는 빠르고 간단한 트랜스파일링 도구로 매우 유용합니다.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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